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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보존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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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보존과 칼럼
제목 치아에 금이 간 경우 치료 방법
조회수 797 등록일 2021-04-03
내용

치아에 금이 가거나 깨진 것을 파절이라고 하는데


수직으로 금이 가서 파절된 경우, 특히 뿌리 근처 또는 뿌리 까지 이어진 파절은

예후가 매우 좋지 않아서 

결국에는 발치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당장 빼기에는 아깝기도 하고 

잘 치료한다면 오래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최대한 보존적 치료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파절치아는 반드시 크라운으로 수복해주어야

파절이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단지 통증해소를 위해 신경치료만 하고, 크라운을 하지 않으면

나중에 큰 문제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옵니다.




치아에 금이 간 경우 (Tooth Crack)



음식을 씹을 때 깜짝 놀랄 정도로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치아에 균열이 발생하면서 금이 간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크랙(crack, 치아 균열)이라고 하는데요.

심하지 않고 경미하게 치아에 금이 간 경우에는

잔금이라고 하여 매우 흔하며

눈으로 자세히 보면 보이기는 하지만

증상이 없을 뿐만 아니라

엑스레이상에서도 거의 나타나지 않고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엑스레이상으로 이에 금이 간 것이 보일 정도면

그 만큼 크랙이 많이 진행되어 나타는 것이며

저작시 깜짝 놀랄 정도의 통증을 수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치료가 필요합니다.

진단이 매우 중요한데,

치과임상에서 진단의 핵심은

주된 증상 즉, chief complaint를

재현해 보는 것입니다.

찬 물/찬 바람/더운 물/더운 바람/딱딱한 것/질긴 것/

자세 변화 등등 자극의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가능한 유사한 조건에서 동일한 증상이 재현되어야,

본격적으로 치료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금이 간 치아의 치료진행에서 제일 중요한 건

1. 플라스틱 막대 또는 교합압을 가할 수 있는

기구 등으로 크랙 여부를 정확히 진단한 후

2. 크랙 부위를 사진으로 기록해 놓는 것입니다.

환자분에게 정확한 예후설명과

발치가능성을 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임상 사진 등 자료를 남겨놓는 것이 좋습니다.

크랙 치아의 예후는

'이 크랙이 밑으로 어디까지 내려갔는가'가

중요합니다.

특이 치아의 금이 뿌리 부위까지 내려간 경우에는

예후가 매우 불량하여 발치가능성이 높습니다.

크랙이 의심되나 뚜렷한 증상이 없어

환자분에게 주의 고지만 한 후

계속 관찰하여 지켜보기로 하다가

몇 년 뒤에 저작시 심한 동통으로

내원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증상이 없는 크랙은 미리 치료하기에는

다소 망설여지는 것이 주치의의 입장일 것입니다.

따라서 치료 여부에 관계없이,

증상이 없는 크랙인 경우에는

항상 환자분에게 잘 설명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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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근관치료 기초 다지기, 최성백 저>





수복물 하방으로 금이 간 것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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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근관치료 기초 다지기, 최성백 저>



금이 간 치아는 신경치료 후,

반드시 크라운으로 씌워야

파절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