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에서 골격성 3급 부정교합,

즉 주걱턱 환자를 치료하는 데 있어서 

외모의 개선과 치아 교합관계의 개선을

동시에 얻고자 한다면

가장 이상적인 치료 방법은

악교정 수술을 동반한 교정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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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악교정 수술을 권유받은 많은 환자들 중에

실제로 악교정 수술을 받겠다고 결정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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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에 대한 부담감,

상대적으로 부담되는 비용,

수술 후 회복까지 걸리는 시간 등

악교정 수술이 가지는

단점들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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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악교정 수술에 의한 골격적인 변화를 동반한

근본적인 안모 개선은 가져올 수 없다 해도

전치부의 반대교합의 개선이나

구치부 교합 안정 등의 치아 배열 개선만을 목표로 하는

교정치료가 현실적인 골격성 3급 부정교합 환자의

치료 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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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서,

골격적인 개선은 포기하고

치아의 교합관계의 개선만을 얻고자 하는 

치료를 하게 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교정치료 방법을 

'절충치료'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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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걱턱 환자의 절충치료 목표는

앞니가 거꾸로 물리는 반대교합을 해소하고

하악 구치부의 후방 이동을 통해

치아 맞물림을 안정화시키면서

좋은 교합관계를 얻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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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니의 반대교합이 심하거나

상하악 치아의 돌출을 동반하고 있다면

상하악 소구치 발치 또는

하악 소구치 발치를 통해 치료할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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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치를 통한 전치부의 후방 이동은

필연적으로 입술의 후방 이동을 동반하게 되므로

이렇게 될 경우

교정치료로 개선되지 않는

하악골의 돌출이 더욱 심해 보이는 

착시를 야기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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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치를 동반한 주걱턱 교정치료는

매우 신중하게 선택되고 사용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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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발치를 하지 않고

하악 전체 치열의 후방 이동을 계획하여야 하므로

이런 경우 필수적으로 미니스크류의 도움을 받아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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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치료를 위해 필요한

생역학적인 여러 가지 고려 사항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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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주걱턱 치아교정 시, 기본적인 생역학에 대한 이해

상악골의 해부학적 구조상

상악 치열의 저항 중심을 통과하도록

미니스크류를 식립하여 교정력을 가하는 것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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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치아는 안으로 쓰러지지 않고

치아 각도를 유지하면서

치체 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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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의 저항 중심을 지나도록 교정력을 가하는데,

유리한 상악골과는 달리

하악골은 여러 가지 불리한 구조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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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니스크류를 이용하여 

성공적인 치아 이동을 얻기 위해서는

미니스크류를 어디에 식립하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