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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교정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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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교정과 칼럼
제목 개방교합의 원인과 치아교정 치료
조회수 403 등록일 2022-10-19
내용

안녕하세요.

강서구 마곡역에 위치한 아름다운바른이

치과교정과 전문의 홍영민 대표원장입니다.

개방교합의 원인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가장 큰 원인은

위아래 턱뼈 성장에 이상이 있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을 빨거나 혀를 내미는 등의

습관에 의해서는 주로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나는데

영구치가 모두 맹출한 뒤에도

이러한 습관이 없어지지 않고 계속된다면

개방교합을 초래하거나 더욱더 증상을 악화시키게 되므로

이런 습관을 반드시 교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발생 원인이 아이 골격 성장의 문제라면

악정형치료 즉 턱성장조절을 통하여

미리 예방을 하거나 개선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개방교합의 치료방법은

미니스크류와 같은 골성 고정원 장치

(Temporary Achorage Device: TAD)를 사용하지 않고,

개방교합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주로 고무줄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고무줄을 오랜 시간 사용하게 되면

주요 결과는 상악 절치의 정출입니다.

미소 시 상악의 앞니치가 덜 보이는 개방교합 환자인 경우에는

상악 절치를 정출시킬 수 있는 반면,

상악 절치가 정출된 개방교합 환자인 경우에는

절치 정출보다는 구치의 압하가 필요합니다.

개방교합을 성공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열쇠 중 하나는

어떤(상악 또는 하악) 구치를 더 많이

압하할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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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10인의 교정치료 중>

임상에서 볼 수 있는 오픈바이트은

전후방적 I급, II급 및 III급 관계 모두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러 원인 중 턱관절 (TMJ)의 이상과 관련이 있는 경우는 특히 주의하여야 하는데,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과두흡수 등에 의한 openbite은

교정치료를 진행하는 도중 혹은

치료 완료 후에 발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방사선 소견에서 과두의 형태 이상이 발견되면 이를 의심하고,

비교적 안정되어 보이는 경우라도 교정치료 초기 6개월간은

미세한 골변화의 여부를 관찰하여야 합니다.

소구치 발치를 요하는 경우에는 특별한 조치 없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앞니에 국한된 openbite을 치료하는 경우,

돌출 혹은 삐뚤빼뚤한 치열을 바르게 배열하기 위해

발치를 시행하게 되는데,

6개 앞니에 국한된 경우라면

특별한 정출성 mechanics나 구치부의 함입성 메카닉을 적용하지 않아도

저절로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어금니의 적극적인 함입 (intrusion)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서

전치부 openbite의 폐쇄만이 목적이라면

굳이 구치부에 미니스크류를 식립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금니를 잇몸뼈 안으로 이동시키는 즉,

구치부 함입을 통한 openbite의 개선은 생역학적으로

많은 수의 미니스크류를 필요로 합니다.

순차적 함입을 위해서는 다수의 미니스크류를

처음부터 구치부에 식립하는 것이 불가피하며

전후방적으로 어금니를 쓰러지지 않고 일관되게 함입하는 것은

생역학적으로 쉽지 않으므로

다소 적극적인 장치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후 재발에 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개방교합의 재발은 악명이 높으며

재발 방지를 위한 유지에 대한 다양한 방법도 문헌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재발 원인을 일일이 나열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으며

다만 재발이 발생한 경우,

발생한 원인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측모두부방사선 사진상에서 골격적 수치의 변화가 관찰되고,

그에 비례하여 전치부 개방교합이 발생하였다면

골격성 재발에 해당하며 다소 대처가 어려울 수 있으며

재치료가 필요한지는 궁극적으로 임상적인 안모 변화,

교합관계 변화량을 평가하여

임계점을 넘었다고 판단되는 경우 시행합니다.

치성 재발은 혀 내밀기 습관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나

tongue crib 장치나 전치부의 간단한 정출 장치를 이용하여

개선이 가능합니다.